중앙대 인문콘텐츠 연구소와 상호 협력 체제 구축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교육용  AI 기업 ‘투블럭에이아이(투블럭AI)’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와 MOU를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11월 21일 MOU를 바탕으로 AI 인문학 및 융합학문 연구 분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한국어 글쓰기 교육과 평가 자동화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자원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2017년 11월부터 ‘인공지능 인문학’ 구축을 위한 연구로 HK+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문콘텐츠 연구소는 2022년 11월 현재, 이찬규 교수(국어국문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의 29명의 공동연구원, 4명의 HK 교수와 10명의 HK 연구교수들이 학술연구와 학술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투블럭에이아이(투블럭AI)는 ‘머신리딩(Machine Reading)’과 ‘대화형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딥러닝 기반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심층 자연어 처리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풀스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자체적인 한국어 분석기, 언어 지식 자원 및 코퍼스와 학습 데이터를 빠르게 정제하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쓰기 평가 AI KEEwi (Korean Essay  Evaluation with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KEEwi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정보연구원과 협력하여 공교육의 문해력 학습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투블럭에이아이(투블럭AI)는 2019년 7월 설립한 이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 대회에서 3년 연속으로 자연어 처리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대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조영환 투블럭에이아이(투블럭AI) 대표는 “30여 년간 집중해온 자연어 처리에 대한 연구가 AI 시대를 만나면서 불가능하게 보였던 글쓰기 영역에 기술을 활용할 수준에 이르게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국어와 문해력 분야도 영어, 수학과 비슷하게 AI를 적용한 자동화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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